우리투자증권은 15일 보령제약에 대해 2007년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권해순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3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전망치를 하회하였는데, 이는 수익성 높은 일부 주력 제품들의 출하가 유통재고 조절을 위해 지연되었기 때문이며, 수익성도 상품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임상연구비 및 기술개발비 등 판관비 지출 증가로 인해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한편 “영업력 극대화를 위해 3분기부터 영업조직이 개편되었고, 유통재고 조절이 4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2007년부터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소 취약했던 의원 영업을 강화할 계획임에 따라 2007년부터 실적개선 추세는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