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컴퍼니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4분기에 7억7100만 달러, 주당 17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주당순익 38센트에서 절반 이상 감소한 것이다.
조정 후 주당순익은 44센트로 팩트셋을 통한 월가 전망치 42센트를 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0억4000만 달러에서 108억7000만 달러로 감소했지만 이 역시 월가가 전망한 107억5800만 달러는 웃돈 것이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코카콜라의 주가는 3.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