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KODEX 단기채권 PLUS ETF’를 새로 상장한다.
27일 한국거래소는 잔존만기 1년 미만의 단기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단기채권 PLUS ETF가 오는 3월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KODEX 단기채권 PLUS ETF가 추종하는 기초지수는 ‘KRW Cash PLUS’ 지수다. 수익률은 최근 1년 간 2.87%, 3년 간 9.74%를 기록했다.
현재 상장된 단기채 ETF가 국고채와 통안채 위주로 구성되고 지수종목 편입비율이 동일비중으로 결정된다. 그러나 이 상품은 단기채 ETF 최초로 회사채(AA-이상), 카드채(AA+), CP(A1)도 포함했다. 또 지수산출 편입종목 비율 결정 시 발행잔액과 거래대금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방흥기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시장팀장은 “기존의 단기채 ETF에 비해 듀레이션이 길어(0.65년, 기존 상품은 0.25%~0.5년) 금리 하락시에는 수익(이자+자본이득)이 높지만 금리가 상승하면 투자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