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7개월 만에 가수로 컴백한 서인영, 센 이미지 벗고 자연스러움 입었다

입력 2015-06-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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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9일 오후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 ‘거짓말’의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가수 서인영이 센 언니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슬픈 여인’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예홀에서는 가수 서인영의 5번째 미니앨범 ‘리버스 (Re birth)’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서인영은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선 트로이의 멤버 칸토와 함께 타이틀곡 ‘거짓말’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거짓말’은 입만 열면 거짓말뿐인 남자에게 ‘이제 떠나라’는 내용의 가사와 레트로한 힙합에 스윙리듬을 가미한 멜로디가 강렬하면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곡이다.

서인영은 가사에 맞게 거짓말뿐인 남자에게 상처받은 여성의 마음을 절제된 안무 동작으로 표현했다. 칸토 역시 서인영과 함께 감정의 호흡을 맞추며 안무를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생각나’ 이후 7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온 서인영은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 “네 글자로 표현하면 ‘슬픈 여인’이다”라고 설명하며 “연애하면 헌신을 다해 열정을 쏟는 편이기 때문에 마지막은 항상 슬픈 편”이라고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공개했다.

서인영은 ‘거짓말’에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선 칸토에 대해 “목소리가 힘이 좋아 저랑 잘 맞는다”며 “칸토의 목소리가 부드러웠다면 제가 잡아먹는 느낌이 들 수 있겠지만 딱 좋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칸토 역시 “평소 서인영에 대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안무 연습을 하면서 이미지가 바뀌었다”며 “안무 연습을 함께 하면서 밥을 두 번이나 사주셨다”고 화답했다.

서인영은 이번 앨범에서 기존의 센 이미지를 벗기 위해 많은 것에 변화를 두었다. 서인영은 “센 이미지에 한동안 지쳤었다”며 “예능 뿐만 아니라 노래면에서도 센 이미지를 바라시니까 고민에 빠졌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아이라인도 지우고 16센치 힐에서도 내려오고 옷도 환한 옷으로 입고 가사에 맞춰 이별한 여성의 마음을 표현해내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서인영의 5번째 미니앨범 ‘리버스’에는 타이틀곡 ‘거짓말’을 포함해 ‘엉망이야’, ‘영화찍지마’, ‘온&온’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서인영은 이날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를 통해 첫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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