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한국, 프랑스에 0-3 패…8강 좌절, 아쉬운 지소연의 빈자리

입력 2015-06-2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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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연합뉴스)

한국이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에 0-3으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에 0-3으로 패했다. 윤덕여호의 여정은 16강전에서 멈췄다.

한국은 박은선(29,로시얀카)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이금민(21ㆍ서울시청), 전가을(27ㆍ인천현대제철), 강유미(24ㆍ화천 KSPO)가 2선을 지켰다. 권하늘(27ㆍ부산 상무)과 조소현(27ㆍ인천현대제철)이 중원을 맡았다. 수비는 김도연(27ㆍ인천현대제철)과 심서연(26), 이은미(27ㆍ이상 이천대교), 김수연(26ㆍ화천 KSPO)이 담당하고, 골문은 김정미(31ㆍ인천현대제철)가 지켰다. 지소연(24ㆍ첼시 레이디스)은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입어 출전하지 못했다.

프랑스의 공격은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경기 시작 4분만에 로르 델리(27)가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2대 1패스로 측면을 공략해 델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엘로디 토미(29)가 전반 8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토미는 짧은 패스로 수비를 뚫어내고, 왼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강유미가 프랑스 진영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골키퍼 브하디에게 막히며 역습을 허용했다. 한국은 전반 29분 이금민이 절묘한 패스를 날렸지만, 전가을에게 아쉽게 연결되지 못해 점수를 얻지 못햇다.

프랑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 발 더 앞서갔다. 델리가 후반 3분 쐐기 골을 넣었다. 추격에 나선 한국은 거세게 반격했다. 윤덕여(54) 감독은 박은선과 권하늘 대신 유영아(27ㆍ인천현대제철)와 이소담(21ㆍ스포츠토토)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그러나 프랑스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30분 유영아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부하디의 선방에 아쉽게 막혔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9슈팅)은 프랑스(12슈팅)와 비슷한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해 패배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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