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쩐의 전쟁] 코스타ㆍ비달 영입 바이에른 뮌헨, 4시즌 연속 우승 도전

입력 2015-07-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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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더글라스 코스타(25)와 아르투로 비달(28)을 영입해 독일 분데스리가 4시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난 시즌 뮌헨은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차지했지만 포칼 4강에서 도르트문트에 패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도 FC 바르셀로나(스페인)에 무릎 꿇으며 트레블 달성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더했다. 그러나 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한 뮌헨은 공격력과 조직력을 강화해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유력한 우승 후보로 올라섰다.

뮌헨은 2015-2016시즌을 앞두고 열린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보냈다. 이어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코스타를 3000만 유로(약 384억원)에 영입하고, 유벤투스에서 아르투로 비달을 4000만 유로(약 512억원)에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다.

코스타는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발렌시아(스페인)와의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여 존재감을 과시했다. 측면과 중앙을 휘저으며 뮌헨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재활 중인 아르연 로번(31)과 프랭크 리베리(32)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이로써 뮌헨은 정규 리그에서 로번과 리베리가 빠진 비상 상황에 대처할 옵션이 추가됐다. 펩 과르디올라(44) 감독도 발렌시아전이 끝난 후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비달은 독일 분데스리가 경험이 충분한 선수다. 그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바이엘 레버쿠젠에 소속돼 2010~2011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해 10골 1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비달은 강력한 수비력도 갖췄다. 그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8경기 동안 87회의 태클에 성공했다. 사비 알론소(34·60회)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회), 필립 람(32·15회)보다 뛰어난 기록이다.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비달의 합류로 사비 알론소는 자신의 특기인 패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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