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월화드라마 '화정' 김재원이 무릎 꿇은 백성현에 싸늘한 눈빛을 보내며 백성현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인조 시대를 관통하며 스펙터클한 전개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이 소현세자(백성현 분)가 인조(김재원 분)의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린다.
지난 39회에는 10년의 시간이 흘러 인조의 아들인 소현세자가 인조 몰래 정명(이연희 분)과 연대하여 백성을 진정으로 위하는 정치를 펼치는 과정이 숨 가쁘게 전개됐다. 이 과정에서 정명과 소현세자가 홍주원(서강준 분), 강인우(한주완 분), 최명길(임호 분), 김상헌(이재용 분), 홍영(엄효섭 분) 등과 함께 비밀 결사대를 결성해 긴박감 넘치는 조선 포로 구하기를 펼쳐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소현은 냉기가 뚝뚝 떨어지는 인조의 태도에도 눈에 눈물까지 맺혀가며 꿋꿋하게 무엇인가를 간절하고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다. 그러나 인조는 무릎 꿇고 눈물을 머금은 소현의 모습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싸늘하고 분노 서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보며 극과 극 대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두 사람의 갈등이 깊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화정’은 오늘(25일) 밤 10시 MBC를 통해 40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