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0일 다우기술에 대해 향후 기업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9200원에서 1만3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훈 연구원은 "향후 죽전 디지털단기 개발에 따른 부동산 개발가치의 현실화와 본래의 영업인 SI의 실적모멘텀 지속 등을 감안할 때 최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상승 여력은 충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3년간 다우기술의 주가와 키움증권의 주가와의 상관계수는 0.93에 이를 정도로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다"며 "그러나 구체화되고 있는 부동산 개발가치와 자체 영업의 실적개선으로 향후 키움증권과의 주가 차별화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우기술의 핵심 자회사들인 키움증권, 한신평정보 등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다우기술의 NAV(순자산가치)가 기존 5219억원에서 5696억원으로 상승했다"며 "그러나 다우기술의 현 주가가는 여전히 NAV 대비 39% 할인된 수준인 것을 보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