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부회장으로 승진…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홀딩스 사장으로

입력 2015-11-01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룹 2015 사장단 인사…책임경영 강화ㆍ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도약

(사진=동아쏘시오그룹)
(사진=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사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2015년 그룹 사장단 승진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동아오츠카 이원희 사장은 동아제약 사장으로, DMB 강수형 사장은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룹에 따르면 강정석 부회장은 1989년 동아제약에 입사, 경영관리팀장과 메디컬사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영업현장에서부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았다. 2013년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에 취임한 뒤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강정석 부회장은 향후 미국ㆍ유럽 선진 시장 및 중국ㆍ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 그룹 신사업 및 신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박찬일 신임 사장은 개발ㆍ해외 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동아에스티 사장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관리 및 연구개발(R&D) 총괄을 담당하게 됐다.

동아제약 이원희 신임 사장은 1982년 동아제약에 입사, 물류업체인 용마로지스와 동아오츠카 사장을 지냈다. 다양한 사업경험과 마케팅ㆍ영업 등 업무능력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동아제약 사장을 맡게 됐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또 DMB 사장에서 동아에스티 사장로 이동한 강수형 신임 사장은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동아에스티 바이오신약 및 혁신신약 R&D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번 인사에서는 동아에스티 민장성 이사를 동아오츠카 신임 사장으로, DA인포메이션 정승욱 전무를 사장으로, 동아에스티 민병조 이사를 DMB 신임 사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시너지 방안의 일환이라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그룹 내 회사간의 통합적 경영 시너지 창출ㆍ영업 및 마케팅 극대화ㆍ생산 R&D의 유기적 경쟁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제약환경 변화에 대한 실천의지를 담은 것”이라면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역할구분을 통한 책임경영 강화ㆍ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뿐만 아니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박찬일 사장(사진 왼쪽부터),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 동아에스티 강수형 사장(사진=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홀딩스 박찬일 사장(사진 왼쪽부터), 동아제약 이원희 사장, 동아에스티 강수형 사장(사진=동아쏘시오그룹)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64,000
    • -1.04%
    • 이더리움
    • 4,753,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524,000
    • -0.95%
    • 리플
    • 657
    • -1.5%
    • 솔라나
    • 191,400
    • -0.67%
    • 에이다
    • 534
    • -2.73%
    • 이오스
    • 811
    • +0%
    • 트론
    • 174
    • -0.57%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2.84%
    • 체인링크
    • 19,330
    • -3.11%
    • 샌드박스
    • 465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