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와 래퍼 딥플로우가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이 발표한 부문별 후보에는 혁오가 종합 분야인 올해의 노래(와리가리),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 최우수모던록 음반(22), 최우수모던록 노래(와리가리)까지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딥플로우는 올해의 음반(양화), 올해의 노래(작두), 올해의 음악인을 비롯해 최우수 랩&힙합 음반(양화), 최우수 랩&힙합 노래(작두) 부문에 올랐다.
빅뱅은 올해의 음악인과 올해의 노래(BAE BAE), 최우수 팝 노래(루저), 최우수 랩&힙합 노래(BAE BAE)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김사월은 올해의 음반(수잔), 올해의 노래(머리말), 최우수 포크 음반(수잔), 최우수 노래(머리말) 부문의 후보가 됐다.
이밖에도 이센스와 더 모노톤즈, 매써드, 박재천, 빌리카터, 우효가 각각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후보 선정에 대해 박은석 선정위원은 “한국대중음악상은 음악적인 가치만을 유일한 기준으로 모든 부문에 평가를 하고 있다. 음악적인 가치라는 것은 음악을 듣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서 선정위원의 생각을 모아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는 2014년 12월 1일부터 2015년 11월 30일까지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후보를 정했다. 종합 분야 4개 부문, 장르 분야 18개 부문,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3개 부문, 특별 분야 2개 부문 등 총 4개 분야 27개 부문에 걸쳐 상을 준다. 또한 전년도 최우수 포크(음반·노래) 부문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헤비니스(음반) 부문이 신설됐다.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2월 29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