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아모레G에 대해 이니스프리 호조와 에뛰드의 턴어라운드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아모레G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뷰티 자회사(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의 실적이 양호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매출 비중 11%를 차지하는 이니스프리가 주요 상품 고성장과 온라인 매출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1866억원, 영업이익은 47% 늘은 519억원을 기록했다"며 " 영업이익률은 27.8%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에뛰드(매출 비중 5%)의 실적도 턴어라운드 했다"며 "영업이익이 비용 관리와 매출 성장 전환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매출액도 9분기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