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성폭행 논란 박유천 소속사 공식입장 "악의적 공갈 협박…타협하지 않을 것"

입력 2016-06-13 23:11 수정 2016-06-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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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보도화면 / 영화 '해무' 프로모션 컷)
(출처=JTBC 보도화면 / 영화 '해무' 프로모션 컷)

한류스타이자 인기 배우로 활동해온 가수 박유천이 때아닌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이하 씨제스)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악의적 공갈협박"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부정했다.

씨제스는 1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의 피소 소식은 상대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다.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박유천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씨제스는 “이번 건은 아직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피소 사실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또 “피소 보도 자체만으로 박유천의 심각한 명예 훼손인 만큼 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성급한 추측이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 대해 자제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JTBC ‘뉴스룸’에서는 박유천이 지난 10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며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8월말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현재 대체복무 중이다.

다음은 박유천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보도 된 박유천의 피소 관련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입니다. 저희는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향후 박유천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아울러 이 건은 아직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피소 사실을 받은 바 없습니다.

또한 피소 보도 자체만으로 박유천의 심각한 명예 훼손인 만큼 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성급한 추측이나 사실 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보도에 대해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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