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포르투갈, 러시아에 1-0 첫승 신고…멕시코, 뉴질랜드에 2-1 '조 선두'

입력 2017-06-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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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페이스북)
(출처=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페이스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이 러시아를 꺾고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첫 승을 신고했다.

포르투갈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옷크르티예 스타디움서 열린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A조 멕시코와의 2차전을 1-0으로 이겼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이 빛났다.

포르투갈은 경기 초반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전반 8분 라파엘 게레이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더로 연결해 러시아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러시아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세에 나섰으나 포르투갈은 1골 리드를 지켜내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역시 러시아는 공세를 퍼붓고 포르투갈은 이를 막는 모습으로 전개됐다. 러시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로만 시스킨(FC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을 빼고 알렉산드르 예로킨(FC 로스토프)을 투입해 공격을 한층 강화했다.

포르투갈도 수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이 놓쳤다. 후반 5분 안드레 실바(AC 밀란)의 헤딩슛, 후반 13분 세드릭 소아레스(사우스햄튼 FC)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8분 호날두의 공을 안드레 고메스(FC 바르셀로나)가 연결 받아 빠르게 크로스 했고, 호날두는 다시 골대를 향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빗겨나갔다.

포르투갈도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0분 부상당한 게레이로 대신 엘리제우(SL 벤피카)를 투입했다.

중반 이후 러시아는 포르투갈을 더욱 압박했다. 러시아의 공격이 강화되자 포르투갈 역시 선수 교체를 통해 맞섰다. 양 팀의 공방전은 경기 종료까지 계속됐다. 결국 러시아는 포르투갈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겨기는 1-0으로 끝났다.

한편 이날 멕시코는 최약체 뉴질랜드에 가볍게 승리했다.

멕시코는 같은 날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뉴질랜드와의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제 득점은 뉴질랜드의 몫이었다. 전반 42분 크리스 우드(리즈 유나이티드 AFC)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9분 라울 히메네스(SL 벤피카), 후반 27분 오리베 페랄타(클럽 아메리카)가 각각 뉴질랜드의 골문을 흔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멕시코는 앞서 포르투갈과 2-2로 비기고 이날 뉴질랜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면서 A조 선두(1승 1무·승점4점)를 달리고 있다. 포르투갈은 승점 4점(1승 1무)으로, 골 득실에 따라 멕시코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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