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및 여성 운전자 사고 늘었다

입력 2008-01-13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성 사회활동 증가 고령화 진행 원인

보험개발원은 최근 5년간 개인용자동차보험의 사고운전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령화 및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추세에 따라 50~60대 운전자와 여성운전자의 사고건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자가용자동차의 전체 사고건중 약 70%는 남성운전자의 사고였으며 연령별로는 남녀 공히 20~30대 운전자(21세~40세)가 약 50%이상의 사고를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사고건 평균증가율은 대인사고(대인Ⅰ) 9.1%, 대물사고 10.4%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이중 여성운전자 사고건증가율은 대인 12.0%, 대물 12.9%로서 남성보다 각각 50%, 38.7%가 높았으며, 연령별 증가율은 50대(대인 16.9%, 대물 17.5%), 60대(14.4%, 대물 15.4%)순으로 높았다. 특히 50대 여성운전자 사고건 증가율(대인 24.4%, 대물 17.5%)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여성의 면허소지자 증가율과 50세 이상의 인구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여성 및 고연령 운전자의 사고건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사고당 평균보험금은 여성운전자 사고건이 남성 보다 대인사고는 15.4%, 대물사고는 12.4% 낮았고 30대(31세~40세) 운전자가 가장 낮은(대인 317만원)반면, 20세이하 운전자의 사고건이 가장 높았다.(대인 460만원)

대인사고 기준 30대 여성운전자의 평균보험금은 전체평균의 85.5%(286만원) 수준으로 가장 낮았고, 20세이하 남성운전자의 평균보험금은 140.7%(471만원)로 많은것으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령 및 여성운전자 사고건은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바, 이에 대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 도로환경의 정비와 관련제도의 개선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24,000
    • +2.67%
    • 이더리움
    • 4,667,000
    • +7.4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0.77%
    • 리플
    • 1,942
    • +24.17%
    • 솔라나
    • 359,700
    • +7.99%
    • 에이다
    • 1,236
    • +11.75%
    • 이오스
    • 965
    • +9.66%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401
    • +16.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2.42%
    • 체인링크
    • 21,120
    • +5.44%
    • 샌드박스
    • 493
    • +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