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NS)
텀블러(Tumblr) 사이트에 '여동생 성폭행' 모의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에 국제적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텀블러가 성매매 알선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텀블러에는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알몸 사진과 함께 성관계 알선 글까지 올라왔다.
한 텀블러 이용자는 해당 여성이 자신의 여동생이라며 "초5 때부터 XX 시켜서 웬만한 고등학생보다 잘한다. 길 가다가 보시면 만지고 튀어도 됩니다. 아직 XX도 안 하는 아기라 저도 하루 2번씩…"이라고 게시했다.
그는 자신이 오랜 시간 이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말 하고 싶으면 댓글로 하고 싶다고 하면 제가 1챗 드리겠다"는 알선글로 신청자까지 받았다.
해당 게시물은 2200번 정도 공유됐으며 9200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댓글 창에는 '하고 싶다'는 댓글이 1만 개 이상 달렸다.
네티즌은 이에 공분했다. 네티즌은 "어떻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나", "게시자는 물론 댓글 단 사람들 꼭 형사입건하길", "진짜 여동생이라면 부모 마음이 어떨까", "진짜 제2의 소라넷이네", "문제는 사이트가 아니라 유저다", "텀블러에 일반인 사진도 많던데", "미성년자 성범죄 진짜 미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