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하반기 성수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9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 32.6% 오른 1187억, 345억 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소셜카지노 최대 비수기에도 DUG(본사)와 DDI(인수회사) 매출은 7.4%,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연구원은 “비수기(2분기)를 사상 최대 실적으로 마감한 가운데 추수감사절,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프로모션으로 인한 결제액이 상승하는 하반기로 진입한다”며 “마케팅도 12개월 내 ROI(투자자본수익률) 100% 달성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DUG는 11월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는 동시에 내년 10월 자회사를 상장할 예정이다”라며 “최근 국내 게임주들은 신작 지연 이슈가 불거지며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됐는데 신작 출시에 영향을 받지 않는 소셜카지노 회사인만큼 매력도가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