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오션이 11일 경영권 변경을 수반한 주식 양수도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마리투자조합 외 3명은 지난 6월 22일 양수인 전의섭 외 2인과 경영권 변경을 수반하는 보유주식 200만 주의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달 10일 잔금지급일까지 잔금을 입금하지 않아 계약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앙오션의 경영권은 마리투자조합(127만8485주·지분율 5.29%)이 소유하게 되며, 최대주주는 전병철(240만6213주·지분율 9.96%)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