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 ‘직격탄’…투자자문사 순이익 급감

입력 2018-09-1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6월 투자자문사 순이익 140억원…전분기 대비 66%↓

(출처=금융감독원)
(출처=금융감독원)

올 1분기(3월 결산, 4~6월) 전업 투자자문사의 순이익이 140억 원에 그쳤다. 이전 분기에 비해 66% 이상 감소한 수준으로 증시 하락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업 투자자문사 176사의 순이익은 140억 원으로 올 1~3월(414억 원) 대비 274억 원(66.2%) 감소했다. 주가지수 하락으로 고유재산 운용이익이 전 분기(548억 원) 대비 437억 원 줄어든 탓이다.

회사별로는 176사 중 79사가 흑자(255억 원)를 냈고 97사는 115억 원 규모 적자를 냈다. 적자회사 비율은 55.1% 수준으로 전 분기에 비해 6%포인트 증가했다. 투자자문사들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0%로 전 분기보다 15.7%포인트 감소했다.

6월 말 기준 투자자문사의 총 계약고(일임·자문)는 14조 원으로 3월 말 대비 7000억 원(5.3%) 늘었다. 일임 계약고는 VIP자산운용이 투자자문사에서 전문사모운용사로 전환하면서 3월 말 대비 1조1000억 원(12.9%) 줄었다. 대신 자문계약고에서 공모 채권형 펀드에 대한 자문 수요가 늘면서 3월 말 대비 1조800억 원(37.5%) 증가했다.

금감원은 그동안 감소 추세를 보였던 투자자문사의 계약고가 지난해 9월 말 이후 소폭 증가하고 있지만 수익성 변동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상위 5개 회사가 전체 투자자문사 분기 순이익의 71%를 차지하고 있어 중소형사의 수익성과 성장성은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유재산 운용실적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며 “중소 투자자문사의 운용자산 추이와 재무상황,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100,000
    • +7.64%
    • 이더리움
    • 3,046,000
    • +7.03%
    • 비트코인 캐시
    • 780,500
    • +17.02%
    • 리플
    • 2,162
    • +15.37%
    • 솔라나
    • 128,700
    • +12.01%
    • 에이다
    • 404
    • +10.38%
    • 트론
    • 406
    • +1.25%
    • 스텔라루멘
    • 240
    • +6.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00
    • +16.84%
    • 체인링크
    • 13,120
    • +9.42%
    • 샌드박스
    • 128
    • +1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