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AK플라자 오덴세 매장 모습(CJ ENM)
CJ ENM 오쇼핑부문은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odense)의 오프라인 매장 수가 지난해 말 10곳에서 올해 들어 36곳으로 크게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일부 백화점에서는 지난달 누적 기준 테이블웨어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오덴세는 CJ오쇼핑 판매를 위한 자체브랜드(PB)로 시작해 지난해 5월 일반 브랜드(NB)로 독립했다.
회사 측은 재단장 1년여 만에 올해 목표 취급고인 15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절반이 넘는 8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존 판매채널인 TV홈쇼핑이 아닌 백화점과 아웃렛,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억 원 수준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한국 가구 형태와 식습관에 맞는 실용적인 구성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매년 다양한 소재와 유약을 접목하며 상품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