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해피메리드컴퍼니)
무술 감독 이수민(33)이 아내 선우선(44)과 함께 10마리의 고양이를 돌본다.
14일 선우선과 이수민은 오후 3시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수민은 선우선의 11마리 반려묘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수민은 “선우선과의 결혼은 고양이까지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더라”라며 조금 줄일 수 있는지도 물어본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선우선은 10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캣맘으로 유명하다. 과거 SBS ‘동물농장’과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고양이와의 동거를 공개, 다묘 가정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희생과 노력이 뒤따르는지 여실히 보여주기도 했다.
이수민은 “선우선에게 고양이는 가족이다. 그런 부분 모두 맡기기로 했다”라며 “앞으로 결혼 생활하면서 더 아끼고 살아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선우선과 이수민은 영화 촬영 현장에서 인연을 맺고 약 1년간 교제 끝에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신접살림은 경기 파주시에 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