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중국 매장 판매 모습.
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국내외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가 12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4495억 원, 영업이익은 29.8% 증가한 514억 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 경기가 부진하면서 제과 시장 업황이 침체”라며 “경쟁사가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지만, 오리온은 동조하기보다 신제품을 활발하게 출시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동사의 해외 시장에서 활약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내 신사업인 양산빵과 쌀과자 품목은 현재 각각 월 10억 원 수준의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며 “하반기 점진적 확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중국, 러시아에서 매출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