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는 5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2019년 매출액 대비 10.24%에 해당한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그린플러스는 국내 스마트팜 산업에서 시도가 적었던 오이 첨단 온실을 건설하게 된다. 특히 오이 스마트팜 건설은 그린플러스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해 UAE(아랍에미리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막기후 적응형 스마트팜온실 및 냉방패키지 실증모델 개발’ 과제와도 연결돼 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그동안 스마트팜 사업에서 시도가 적었던 오이 재배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며 “회사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팜 건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마트팜 자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온실시공능력평가 8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기업으로, 첨단 온실의 설계부터 자재 조달, 시공까지 3단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첨단온실 시스템을 신규 기술 및 식물 재배 테스트베드로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