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모터쇼, 내년 7월 열린다…코로나19 여파 고려해 하반기 개최

입력 2020-10-15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 모빌리티 앞세워 다양한 행사 마련, 애초 계획보다 약 2개월여 연기

(사진제공=KAMA)
(사진제공=KAMA)

가정의 달인 5월, 나아가 '어린이날'을 염두에 두고 개최해온 서울모터쇼가 내년에는 하반기로 연기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피하겠다는 복안이다.

15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내년 5월로 예정했던 ‘2021 서울모터쇼’를 7월 1~1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서울모터쇼 참가업체 모집공고와 더불어 올해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차 참가업체 모집을 진행한다.

서울모터쇼는 4~5월에 개최해왔다. 반면 내년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하반기로 연기했다.

대규모의 인원이 방문하는 모터쇼 특성상 관람객의 안전 확보 및 경기 침체로 인한 자동차 업계의 부담을 고려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무리한 강행보다 합리적인 여건 아래에 개최될 수 있는 일정으로 재검토했고, 해외 주요모터쇼 개최 시기 등을 고려했다고 조직위는 덧붙였다.

내년 글로벌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열리는 모터쇼는 △상하이 모터쇼(4.21~28) △LA 모터쇼(5.21~31) △뮌헨 모터쇼(9.7~12) △디트로이트 모터쇼(9.24~10.9) 등이다.

특히 올해 5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부산모터쇼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취소된 만큼, 내년 2021 서울모터쇼는 온 국민이 즐기는 자동차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나아가 전시장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전시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는 물론, 개인용 모빌리티 등을 시승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만기 서울모터쇼 조직위원장은 “2021년은 국내외 브랜드를 막론하고 다수의 전기차 신모델이 쏟아져 나오는 전기차 대중화의 원년이자 5G 기반 모빌리티 기술 혁명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대변화의 시기에 2021 서울모터쇼가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황 이름이 '스포일러'라고?…콘클라베에 담길 '신념의 무게' [이슈크래커]
  • ‘협력+경쟁’ 시대…산업 생태계 新 생존 키워드 [2025 ‘코피티션’ 上]
  • 전 세계 中 공세 '방어막'…무방비국 된 韓 [무역전쟁 유탄, 저가 쓰나미 下]
  • 의대생 수업 복귀 ‘미지수’…강의실 ‘텅텅’ [의대정원 ‘동결’ 그 후]
  • "600만 원 결제했는데 환불 거부"…늘어나는 온라인 게임 소비자 피해 [데이터클립]
  • 폴더블폰 전쟁 뛰어든 애플… 삼성의 '위기와 기회'
  • “트럼프 투자 요구할라” 셈법 복잡해진 조선사들
  • '이혼숙려캠프' 나온 전 축구선수 강지용 사망…향년 35세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10: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20,000
    • +5.6%
    • 이더리움
    • 2,543,000
    • +12.32%
    • 비트코인 캐시
    • 520,000
    • +5.46%
    • 리플
    • 3,166
    • +5.36%
    • 솔라나
    • 212,600
    • +6.83%
    • 에이다
    • 979
    • +8.78%
    • 이오스
    • 957
    • +4.93%
    • 트론
    • 355
    • -0.28%
    • 스텔라루멘
    • 382
    • +5.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080
    • +6.06%
    • 체인링크
    • 20,270
    • +7.08%
    • 샌드박스
    • 425
    • +8.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