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매치업 사업 참여 기업ㆍ기관 추가 선발…올해 케이무크 연계

입력 2021-0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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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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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신산업 분야 첨단지식을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만들어 운영할 교육기관 컨소시엄 4개 분야를 추가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무료 온라인 강좌 제공 서비스인 케이무크와 연동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5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한 '2021년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 사업 기본계획을 밝혔다.

'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스마트 물류, 블록체인 등 미래 유망분야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온라인 강좌와 실습 등을 묶어 운영하는 단기 교육과정이다. 분야별 대표 기업이 핵심 직무를 제시하고 이수결과를 평가·인증하며 교육기관들은 각자 인프라를 활용해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단국대-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가 스마트 시티분야, 현대엔지비ㆍ현대자동차가 지능형자동차 분야에서 각각 2020년 매치업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성인 학습자는 이러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해당 분야 직무능력 향상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매치업 이수증과 직무능력 인증서를 기업의 교육훈련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취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올해 4개 컨소시험 분야를 추가 선정에 21억 89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2023년까지 3년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교육기관의 연합 컨소시엄은 3월 31일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를 국가평생진흥원에 제출해야 한다. 신규 운영분야 선정 결과는 5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올해는 매치업 사업이 케이무크와 연계해 학습자 친화적 교육을 위해 발전해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매치업 사업은 KT(AI), 엑셈(빅데이터), 하림그룹(스마트물류)이 대표 기업으로 참여했다. 교육기관은 전남대와 포항공대, 고려사이버대, 중앙대 등이다. 2019년에는 팜한농ㆍLG CNS(스마트팜), 현대NGV(신에너지자동차), SK네트웍스(블록체인)가 대표 기업으로, 연암대와 한양대 등이 교육기관으로 각각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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