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5일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3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1% 손실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37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8%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31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7.4% 손실이 늘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여객운송 매출이 감소했으며 순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1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451억 원에서 적자 폭을 확대했다. 이에 제주항공은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