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넷플릭스가 ‘퀸스갬빗’과 같은 자사 콘텐츠에 확신이 있지만, 경쟁업체에 수백만 명의 이용자가 몰리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불확실성을 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넷플릭스는 가족 아닌 지인과 비밀번호를 공유해서 한 계정으로 여러 사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의심 계정에 문자 메시지 등을 보내 본인 확인을 요청하는 기능을 현재 시험 중에 있다.
경쟁사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 같은 결정은 위험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벤치마크의 매튜 해리건 애널리스트는 “백신 출시로 인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소파에서 밀려 나오고 있다”며 “이로 인해 회사의 저조한 실적은 이어질 것이고, 비밀번호 단속은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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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인텔리전스 역시 최근 보고서에서 “관련 정책은 이용자와 멀어질 위험이 있고, 이로 인해 이탈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비밀번호 단속으로 수익은 10% 증가할 수 있겠다”며 긍정적인 부분도 짚었다. BMO캐피털마켓도 “일부 점진적인 가입자 증가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넷플릭스 정책을 비교적 낙관적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