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390억 원 규모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입력 2021-06-10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이키 이천 CSC 증설 본계약 체결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이 나이키코리아의 ‘나이키 이천 CSC(Customer Service Center)’ 증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390억 원 규모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26m의 셔틀 랙이 설치되고, 보관할 수 있는 상품 수는 국내 최다인 20만 박스에 이른다.

DLS는 △보관량 확대를 위한 셔틀 시스템 설치 △반송 시스템 설치 △WCS(Warehouse Control System) 및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의 인터페이스 구축 등 설계부터 모든 설비를 통합ㆍ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설치까지, 전 과정에 걸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일괄 공급한다.

특히, 셔틀 시스템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크납(KNAPP)의 최신 제품을 공급한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셔틀 사이즈를 20% 감량해 비교적 소형 물류의 유통에 적합하며, 물건을 집는 그리퍼가 자동 조절되기 때문에 셔틀 하나로 다양한 크기의 상품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0㎏의 중량을 처리할 수 있고, 셔틀이 종횡 두 방향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크납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DLS는 셔틀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롯데마트, 아모레퍼시픽, 쿠팡, 농심 등 다양한 국내 고객사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DLS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물류 자동화 수요 증가율이 매년 10%를 웃돌고 있고, 올해 전체 시장 규모가 2조1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DLS 김환성 대표는 “글로벌 프리미엄 물류장비업체와의 원활한 상호 파트너십에, DLS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객지향적 소프트웨어 역량이 더해져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면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를 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차별화된 첨단 시스템을 공급하는 최고의 물류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09,000
    • -0.05%
    • 이더리움
    • 4,660,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4.68%
    • 리플
    • 2,080
    • +32.91%
    • 솔라나
    • 361,300
    • +5.21%
    • 에이다
    • 1,270
    • +14%
    • 이오스
    • 992
    • +7.36%
    • 트론
    • 280
    • -0.71%
    • 스텔라루멘
    • 421
    • +26.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6.97%
    • 체인링크
    • 21,370
    • +1.52%
    • 샌드박스
    • 497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