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떠난 지지율, 안철수로?…이재명은 36%로 굳건

입력 2022-01-07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갤럽 조사서 尹 지지율 9%P 빠져
安 지지율은 한 달 새 10%P 상승…15%
尹, 이준석과 극적 화합 내용은 반영 X
심상정은 4번 연속 5%로 지지율 갇혀

(제공=한국갤럽)
(제공=한국갤럽)

선대위 쇄신 등 위기를 맞았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 이에 반사효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급등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선두를 유지했지만, 지지율이 36%에 갇혔다.

7일 한국갤럽은 4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 중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 조사(12월 3주차)보다 10%P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선대위 해체와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망언 등으로 입은 타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떨어진 지지율은 안 후보에게 향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대 지지율이 안 후보에게 건너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안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10%P 상승한 15%를 기록했다. 20대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14%P 상승한 23%를 기록했다. 이 후보에게 1%P 뒤처졌고, 윤 후보보단 13%P 앞선 결과다. 윤 후보는 20대에서 지난 조사보다 9%P 줄었다.

이 후보는 지난 조사와 동률인 36%를 기록했다. 12월 첫 주 발표된 조사부터 계속해서 36%로 나타났다. 굳건한 선두이지만, 마의 벽인 40%를 넘지 못하고 정체된 상황이다.

이 후보는 대구와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후보보다 앞섰다. 서울과 인천·경기에선 36%, 충청권에선 33%, 광주·전라에선 65%, 부산·울산·경남에선 33%를 기록했다. 나이별로도 50대까진 대부분 앞섰고 60대(32%)와 70대 이상(24%)에서만 윤 후보에게 밀렸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5%를 넘지 못했다. 10월 조사에서 7%를 기록한 후 11월 중순부터 4번 연속 5%에 그쳤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금개혁 2차전…'자동조정장치' vs. '국고투입'
  • 6·3 대선 앞두고, 대선 후보 욕설 영상...딥페이크 '주의보'
  • 에코레더가 친환경? 공정위 경고받은 무신사, ‘그린워싱’ 가이드라인 발간
  • 이정후, 양키스전서 또 2루타…신바람 난 방망이 '미스터 LEE루타'
  • 한숨 돌린 삼성전자, 美 상호관세 부과에 스마트폰 제외
  • 불성실공시 '경고장' 받은 기업 17% 증가…투자자 주의보
  • 서울시, 지하철 등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장 집중 탐사…땅 꺼짐·붕괴 예방
  • 게임에서 만나는 또 다른 일상…‘심즈’의 왕좌 노리는 크래프톤 ‘인조이’ [딥인더게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851,000
    • -0.01%
    • 이더리움
    • 2,353,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503,000
    • +0.9%
    • 리플
    • 3,151
    • +2.07%
    • 솔라나
    • 190,500
    • +1.65%
    • 에이다
    • 952
    • +1.06%
    • 이오스
    • 913
    • -6.36%
    • 트론
    • 366
    • +1.39%
    • 스텔라루멘
    • 357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040
    • -1.94%
    • 체인링크
    • 18,940
    • -0.05%
    • 샌드박스
    • 381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