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지적재조사를 공동 수행할 민간 파트너와 동반성장에 나선다.
LX공사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LX공사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조사를 함께 수행할 지적재조사대행자 응모에 나섰다. 그 결과 전국 211개 지적측량 등록업체 중 120개 업체가 참여를 신청했고, 이 중 102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LX공사는 민간업체 활성화를 위해 추가공고를 실시했고, 18개 업체를 추가 선정해 총 120개 업체(179팀)가 참여해 약 1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2012년 지적재조사사업 착수 이후 가장 많은 민간업체가 참여한 것이다. 매년 평균 10개 업체가 참여한 점을 고려하면 약 11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LX공사는 민간업체에 측량소프트웨어(약 38억 원) 무상지원, 기술공유와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고, 전국 표준화를 위해 공무원, 책임수행기관, 대행자 편으로 지적재조사 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김용하 LX공사 지적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업체와 동반성장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역량 강화를 이끌어 사업 안정화와 국책사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