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채무증권을 당초 계획보다 500억 원 추가 발행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2분 기준 S-Oil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8%(3300원) 오른 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은 채무증권 발행 규모를 당초 2300억 원 규모에서 500억 원 늘어난 2800억 원으로 발행한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세부적으로 △제58-1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원화공모사채 1600억 원 △제58-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원화공모사채 600억 원 △제58-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원화공모사채(녹색채권) 600억 원이 발행된다. 해당 채무증권에 대한 청약일과 납기일은 오는 17일이다.
각 인수인별 인수금액은 △미래에셋증권 300억 원 △NH투자증권 300억 원 △KB증권 300억 원 △신한금융투자 200억 원 △삼성증권 150억 원 △한국투자증권 150억 원이다.
한편 증권가에선 S-Oil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Oil의 1분기 정유 영업이익은 3944억 원을 전망한다”면서 “연초 이후 지정학적 이슈 등에 따른 국제 유가 강세로 재고이익이 확대되며 등·경유 중심의 정제마진 개선세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황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화학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 영향으로 전반적인 스프레드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