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미국 크렘샵 인수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LG생활건강은 전일 종가 대비 2.61%(2만4000원) 높은 9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생활건강은 미국 화장품 브랜드인 크렘샵(The Creme Shop) 주식 65만 주(65%)를 1억2000만 달러(약 1485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크렘샵 잔여지분 35%에 대해 5년 이후 LG생활건강이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도 포함됐다.
한편 증권가에선 LG생활건강에 대해 리오프닝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김헤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트래픽 추이와 중국 현지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할 떄, 화장품 부문의 부진한 실적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특히 다변화된 지역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메이저들과 비교했을 때 화장품 부문은 후 브랜드와 중국 매출 비중이 집중되어 취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럼에도 전 부문 가격인상 효과가 연간 실적에 반영되고 최근 위안화 환율의 상승 트렌드 지속을 고려할 때 외부환경 개선 시 면세점 매출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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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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