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튀랭 레니에 명언
“모든 사람은 자신의 행운을 빚어내는 장인(匠人)이다.”
새로운 고전주의 시대의 중심인물인 F. 말레르브(시인)의 규율 정신에 반대, 자유로운 시상과 영감을 중시했던 17세기 초 프랑스의 풍자시인. ‘풍자시집’이 대표작. 어릴 때 수도원에 들어가 성직자가 될 뻔했으나, 향락적이며 방종한 생활을 보내고, 자유 사상가들과 사귄 그는 자유롭고 활달한 방탕 시인이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573~1613.
☆ 고사성어 / 여택(麗澤)
‘연접한 두 늪이 서로 물을 윤택하게 한다’라는 말로 벗끼리 함께 공부하고 수양하여 학문을 증진한다는 뜻이다. “여택을 태라 하나니, 군자가 그 이치로써 친구끼리 강습한다[麗澤兌 君子以朋友講習].” 주역(周易) 태괘(兌卦)가 원전이다. 훗날 김종직(金宗直)이 쓴 망우김선원보애사(亡友金善源甫哀詞)에도 나온다. “전후로 여택의 보익이 한두 가지로만 이를 바가 아니다[前後麗澤之益 不能以一二道也].”
☆ 시사상식 / 공장가동률
공장설비를 얼마나 돌리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최대로 가동하면 하루 동안 100개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장이 하루에 80개만 생산하고 있다면 가동률은 80%, 90개씩 만들고 있다면 90%다. 이 공장가동률은 100%를 넘을 수도 있다. 자기 회사 설비의 하루 최대 생산량을 얼마로 보느냐에 따라 그런 경우가 생긴다. 보통 하루 100개 생산을 최대로 봤지만, 때에 따라서는 110개를 생산할 수도 있다.
☆ 고운 우리말 / 코숭이
산줄기의 끝. 물체의 뾰족하게 내민 앞의 끝부분을 이르기도 한다.
☆ 유머 / 귀여운 항의
남자가 우체국에 등기 우편을 부치러 갔다. 담당 계원이 우편물의 무게를 달아보았다.
“좀 무거운데요. 우표를 한 장 더 붙여야겠어요”라고 하자 남자가 한 말.
“한 장 더 붙이면 더 무거워질 텐데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