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재개발 ‘원주민 맞춤’ 진행…유형별 재정착 방안 마련

입력 2022-12-26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공재개발 사업 대상지인 서울 전농9구역 내 주택 밀집지 모습 (사진제공=LH)
▲공공재개발 사업 대상지인 서울 전농9구역 내 주택 밀집지 모습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재개발 원주민 맞춤형 재정착 지원을 위해 ‘공적역할 강화를 위한 공공재개발 주거 및 생활안정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7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공재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안정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종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LH는 사업 준공 이후 주민들이 기존 생활지로 돌아와 새롭게 구축된 인프라로 더욱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민 지원방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제안서 평가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사)한국주거학회 컨소시엄이 진행하기로 했다.

용역대상은 △전농9 △장위9 △성북1 △거여새마을 △봉천13으로 서울 내 공공재개발 사업지구 12개 중 사업 진행 단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연구용역은 △지구현황 분석 △원주민 설문조사 △주거 및 생활안정방안 및 지구특성화 방안을 주로 다룬다. 연구 과정에서 도출되는 관련 제도 등 정책 건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원주민 설문조사는 주거, 경제, 생활 등을 모두 고려한 주민실태조사 형식으로 시행한다.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원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또 사업지구별로 입주민 유형을 주택소유자, 주택세입자, 상가소유자, 상가세입자로 세분화하고 맞춤형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황 분석 결과는 원주민 유형별 주거 및 생활안정방안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된다.

오주헌 LH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자금이 부족하거나 거주지를 옮기고 싶지 않은 분 등 원주민의 상황이나 여건을 정밀하게 살펴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공통적인 종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다른 지구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사람인 줄 알았는데"…내가 선택한 남자친구가 AI라고? [이슈크래커]
  • 트럼프 “반도체 관세율 곧 발표, 일부 유연성 있을 것...애플도”
  • 언니 푸바오처럼…루이바오·후이바오도 독립할 준비 [해시태그]
  • 파생상품 ETF 출시한 리플…트럼프 밈코인은 80% 급락 [글로벌 코인마켓]
  • 尹 "평화적 대국민 메시지" 혐의 전면 부인..."국민참여재판 원치 않아"
  • 이빨 빠진 타이거즈, 공포의 4연전 어떻게 넘기나…산 넘어 산 [주간 KBO 전망대]
  • 제로 아닌 탄산음료, 한 캔에 각설탕 11개 들어간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아닌 '불꽃야구'로…방송 플랫폼은?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003,000
    • +0.06%
    • 이더리움
    • 2,422,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494,500
    • -2.27%
    • 리플
    • 3,121
    • -2.56%
    • 솔라나
    • 193,500
    • +2.49%
    • 에이다
    • 941
    • -0.84%
    • 이오스
    • 895
    • -5.69%
    • 트론
    • 372
    • +3.62%
    • 스텔라루멘
    • 357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350
    • -1.59%
    • 체인링크
    • 19,030
    • +2.2%
    • 샌드박스
    • 386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