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 신세 서울 아파트…일 년 내내 “집 안 사요”

입력 2022-12-30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신태현 기자 holjjak@)
▲26일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신태현 기자 holjjak@)

부동산 경기 침체로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일 년 넘게 기준선(100) 이하를 기록 중이다.

30일 연합뉴스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3.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64.0)보다 더 내린 수치다. 단순 수치만 보면 2012년 7월 첫째 주 58.3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 99.6을 기록하며 기준선 밑으로 떨어진 뒤 13개월째(59주 연속)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길 원하는 사람이 더 많은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은평·마포·서대문구 등 서울 서북권 지수는 56.3으로 서울 5대 권역 중 최저를 기록했다. 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이 60.1로 뒤를 이었다.

용산·종로·중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지난주 64.6에서 이번 주 62.4로 하락했다. 지난주 72.8을 기록하며 전주(71.9)보다 지수가 소폭 상승했던 강남권(동남권)은 이번 주 71.7로 다시 지수가 하락했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있는 동북권은 지난주 62.2에서 이번 주 62.3으로 소폭 상승했다.

서울과 함께 경기(66.2)와 인천(64.6)도 매수심리가 꺾이며 수도권 지수 역시 지난주 65.8에서 이번 주 65.0으로 하락했다. 2012년 7월 첫 주(61.5) 이후 역대 최저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71.0에서 금주 70.2로 떨어졌다. 2012년 7월 부동산원이 매매수급지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4주 연속 최저 경신 중이다.

전세 시장도 고금리 여파로 이사 수요가 감소하며 주저앉았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71.0에서 금주 70.0으로, 서울은 61.8에서 60.4로 각각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 전두환과 평행이론...윤석열 '내란죄 무기징역' 의미는? [인포그래픽]
  • ”7900까지 간다”⋯증권가가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한 근거는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공정위, '밀가루 담합' 심의 착수…과징금, 관련 매출액 최대 20%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지난해 4분기 가계빚 1978.8조 '역대 최대'⋯주담대 증가폭은 둔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846,000
    • -0.15%
    • 이더리움
    • 2,889,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31,500
    • +0.48%
    • 리플
    • 2,105
    • +0.53%
    • 솔라나
    • 124,000
    • +0.65%
    • 에이다
    • 415
    • +2.47%
    • 트론
    • 420
    • +0.48%
    • 스텔라루멘
    • 237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60
    • +0.38%
    • 체인링크
    • 13,050
    • +2.19%
    • 샌드박스
    • 125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