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CI (사진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이 ‘감기약 특수’의 수혜를 톡톡히 보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원제약은 9일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4789억 원으로 전년보다 35% 늘고, 영업이익은 4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00억 원으로 354%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시중에 감기약이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대원제약은 감기약 ‘콜대원’과 진해거담제 시럽 ‘코대원’, 해열진통제 ‘펠루비’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호흡기계 감염병 확산에 따라 주요 제품의 매출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