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2일 LG생활건강에 대해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진입해 저평가 매력이 발생했다며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화장품 사업부의 고성장으로 기대 이상의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며 “화장품 사업부는 매출액 1616억원 (+18.5% y-y), 영업이익 311억원 (+31.6% y-y)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대비 1.9%p개선된 19.2%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이익률 향상 원인은 매스 브랜드 프리미엄화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상승과 1분기 마케팅비 성장률이 8%에 그친 점 그리고 인건비 절감 효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백화점 및 방판등 프리스티지 채널에서의 성장률이 신규 라인 리뉴얼과 채널 호조 영향으로 기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뷰티플렉스 매장 확대 및 할인점 채널 고성장으로 매스 채널 역시 기대 이상의 성장률을 시현하고 있어서 올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