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 이하 KISA)은 오는 7일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방송통신융합 환경에서 기업정보보호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한 정보보호 안전진단 성과와 실효성 제고 방안, 제도 운영상 나타나는 최근 이슈가 된 IT 컴플라이언스, 위험관리, DDos, 최신 해킹ㆍ바이러스 동향 등 역기능과 이를 막을 수 있는 기술ㆍ정책적 이슈, 정보보호 기술 및 대안 수립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안전진단대상기관과 수행기관간 전문 상당 창구 마련 및 안전진단수행기관에 대한 교육, 안전진단 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한 방안 등 기업 정보보호전략에 대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각 주제발표는 세션 1에서 IT컴플라이언스, DDos 대응 전략, 웹 해킹 대응 방안, 안전진단 모범 사례 등이 제시되며, 세션 2는 안전진단 방법, ISMS 구축 방법, 위험 관리, 취약점 분석 방법, 안전진단 기법 등이 각각 진행된다.
KISA IT기반보호단 원유재 단장은 “2004년 안전진단 제도 도입 이후 보안전담조직 구성, 정보보호정책 수립, 보안장비 설치 등 기업 정보보호체계 구축 비율이 39%에서 현재 92%로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며 “안전진단을 통해 보안수준이 향상되었다고 응답한 사업자가 전체의 86.1%로 나타나, 안전진단 제도가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원 단장은 또 “이는 정보보호 문제가 더 이상 불요불급한 ‘비용’이 아니라 ‘투자’임을 입증한 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