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장관, 첫 업종 간담회는 첨단로봇 산업…"연내 첨단로봇산업 전략 발표"

입력 2023-10-13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첨단로봇 산업 발전과 시장 개척 위해 산업계와 소통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제1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제1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실물경제 수장이 취임 후 첫 업종 간담회를 가진 분야는 첨단로봇 산업으로 정부는 올해 안에 첨단로봇 산업 전략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취임 후 첫 업종 간담회인 '제1차 불금 간담회'를 열었다.

불금 간담회는 '경제 성장의 '불'씨를 살리는 '금'요 조찬 간담회'를 의미한다. 업종별 현장에서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장관이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하며, 시장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혁신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불금 간담회의 첫 시작인 이날 소통을 가진 업종은 첨단로봇 산업이다.

첨단로봇 산업은 제조업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등에 기여해 그 자체로 신산업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T),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첨단부품 등 각 제조업과 서비스 영역이 융합되는 분야로 성장 가능성이 높아 세계적으로 각 국가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불금 간담회에서는 △로보스타 △하이젠RNM △에이딘로로보틱스 △씨메스 △현대위아 상무 등 로봇 제조·활용·스타트업 업계 대표와 학계·연구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로봇산업 현황과 성장을 위한 주요 당면이슈 등을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창업 활성화, 부품 등 기술력 제고, 시장 창출과 보급 확산, 규제개선 등 로봇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정부와 의견을 나눴다.

방 장관은 "이번 첨단로봇을 시작으로 철강, 조선 등 주력 제조업종별로 불금간담회를 릴레이로 추진하고,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시스템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첨단로봇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은 연내 발표 예정인 '첨단로봇 산업 전략'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미중 “90일간 관세 일부 유예”…공동성명 발표
  • "내란세력" "가짜 진보" "압도적 새로움"…판 뒤집을 '한 방'은 아직
  • 수방사 前부관 “尹, 이진우에게 ‘총 쏴서라도 들어가’라고 지시”
  • SKT, 12일부터 유심 재설정 도입…대리점 직접 방문해야
  • “대권 꿈 깨셨으면 집에 가세요”…경선 탈락 광역단체장 복귀에 지역 민심 ‘부글’ [이슈크래커]
  • D램 3사, 가격 줄인상…관세 덮치는 하반기엔 더 오를듯
  • 삼성물산 vs 현대건설, '재건축 끝판왕' 압구정 2구역 쟁탈전 [정비사업 불꽃 수주전②]
  • 줄어든 식집사?…좋지만 번거로움에 멈춘 식물 키우기 [데이터클립]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65,000
    • +0.38%
    • 이더리움
    • 3,582,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587,000
    • +1.56%
    • 리플
    • 3,474
    • +4.61%
    • 솔라나
    • 246,100
    • +0.98%
    • 에이다
    • 1,168
    • +4.57%
    • 이오스
    • 1,302
    • +2.6%
    • 트론
    • 382
    • +4.09%
    • 스텔라루멘
    • 450
    • +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450
    • +0.09%
    • 체인링크
    • 24,350
    • +5.05%
    • 샌드박스
    • 514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