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28일 미국인 2명과 한국인 1명이 감염된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총 32명으로 늘어났다.
감염자 가운데 2명은 41세 여성과 38세 남성으로 신종플루가 집단 발생한 강남 C 어학원 강사 일행이다. 또, 나머지 한 명은 미국에서 지난 26일 입국한 뒤 추정환자로 분류돼 정밀검사를 받아오던 한국인 남성(19)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신종 플루 발병국인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 방학을 맞아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할 것으로 보고 신종 플루 확산 가능성을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