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플루언서, 서울 매력 전파하는 홍보대사로 활약

입력 2024-01-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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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3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3 서울콘’에 참여한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의 멋과 매력을 세계로 전파하고 있다고 서울시가 1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5인의 ‘서울’ 소개 게시물 조회수가 포스팅 10일 만에 7000만 뷰를 넘어섰다.

인도 대표 배우 아누쉬카 센이 ‘BTS 정국의 노래 3D를 흥얼거리며 서울 여행을 인증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10일 만에 약 1000만 뷰에 육박했다.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인플루언서 키카킴이 서울콘에서 촬영한 ‘K-POP 아이돌 엑소의 첫눈 커버 영상’은 틱톡에서 460만 뷰를 넘겼고, 베트남 인플루언서 켐이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 참석한 틱톡 영상’ 조회 수는 240만 뷰를 달성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의 열기가 참여 인플루언서 SNS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고 있다고 밝혔다. 3일간 서울콘에는 3100여 팀의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총 10만 명이 방문했다.

아누쉬카 센(총 구독자 5000만 명), 키카 킴(구독자 5100만 명), 우즈베키스탄 태생 귀화 한국인 엘리나 카리모바(구독자 1700만 명), 필리핀 가수 겸 배우 크리스텔 풀가(총 구독자 1887만 명), 베트남 내 한국문화 전파에 공헌하는 켐(총 구독자 600만 명) 총 5명의 SNS 구독자 수는 총 1억4000만 명에 이른다.

서울경제진흥원은 ‘2023 서울콘’이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의 눈’으로 서울을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각종 K-콘텐츠 프로그램, 이벤트, 뷰티·패션 제품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의 세계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2023 서울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창조산업’과 1인 미디어 산업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창조산업의 중심인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1인 미디어(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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