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샤오핑 국빈 연회 오른 '우량예'…하이볼 캔으로 한국 최초 상륙

입력 2024-06-14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우량하이볼’ 런칭 기념 기자간담회 포토콜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우량예그룹(Wuliangye))
▲14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우량하이볼’ 런칭 기념 기자간담회 포토콜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우량예그룹(Wuliangye))

백주(白酒) 원주로 한 프리미엄 하이볼…오리지널ㆍ레몬 등 2종
20일부터 전국 GS25에서 구매 가능··· 7월 초 이마트 출시 예정

중국 우량예그룹(Wuliangye)이 '우량하이볼'을 전세계에서 한국에 최초로 출시한다.

우량예그룹 한국 판매를 담당하는 황진욱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우량하이볼 런칭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ㆍ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면서 “우량예그룹은 이 점에 주목해 우량하이볼을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국 명주 제조사인 우량예그룹은 1915년 파나마 만국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특히 덩샤오핑 중국 전 국가리더가 미국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방중 시 국빈 연회에서 우량예를 대접한 일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량하이볼은 청량하고 상큼한 하이볼 RTD(Ready to Drink) 제품이다. 주정을 사용하지 않고 고급 백주 원액만을 사용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오리지널과 레몬 맛 두 가지로 출시된다. 귀여운 판다 캐릭터가 매력적인 패키지에 오리지널은 선명한 붉은색, 레몬맛은 강렬한 노란색의 330ml 캔 형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류 제조면허 가운데 리큐어 면허는 23.4% 늘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국내 하이볼 매출 규모도 최근 1년 새 553.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볼이 술 자체를 기피하거나 낮은 도수의 술을 좋아하는 MZ세대 트렌드에 부합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우량하이볼은 20일부터 전국 GS25와 GS 더프레시(THE FRESH)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이마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09,000
    • -1.02%
    • 이더리움
    • 4,656,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1.68%
    • 리플
    • 2,010
    • -0.45%
    • 솔라나
    • 348,800
    • -1.64%
    • 에이다
    • 1,441
    • -1.84%
    • 이오스
    • 1,151
    • -1.29%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26
    • -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7%
    • 체인링크
    • 24,970
    • +1.3%
    • 샌드박스
    • 1,120
    • +27.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