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더 쉬워진다” GS25서 해외선불유심 판매

입력 2024-07-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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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구매일자 등 정할 필요 없어…로밍 대비 80% 저렴

▲GS25에서 고객이 해외선불유심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에서 고객이 해외선불유심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해외여행에서의 ‘통신 요금’ 고민을 해결해 줄 유심 상품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GS25는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통신 솔루션 기업 ‘코드모바일’과 손잡고 전 세계 40개국 공용 해외선불유심(USIM)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구매 시점에 국가나 사용 기간 등을 미리 정할 필요 없는 이른바 ‘오픈 티켓’ 개념의 유심 상품이다. 여행 계획에 예상치 못한 변동이 생겼을 경우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유심 구매 후 실제로 사용해야 할 때가 되면 카드 뒷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해 희망하는 국가와 기간, 데이터 사용량 등을 선택 결제하면 활성화된다. 일본, 유럽, 미국 등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유심 구매 가격은 3000원이다.

GS25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빠르게 증가하는 해외여행객에게 합리적이면서도 편리한 해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전 세계 유수한 해외 로밍망과 제휴를 맺어 동일 구간 기준 로밍 가격 대비 최대 80%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데이터 구간이 최소 1GB부터 무제한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개인별 데이터 사용량을 기준으로 가장 적합하고 합리적인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해외선불유심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최소 1~2일 후 택배나 공항에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 앞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여행객들의 구매 편의성 및 접근

성도 높였다.

GS25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인천공항 3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범 판매를 추진한 결과 심야·새벽 시간대(오후 10시~오전 6시) 매출 비중이 38.1%로 높게 나타났다. 미처 유심을 구입하지 못하거나 급히 출국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여행객 수요 때문이라는 게 GS25의 분석이다.

GS25는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 상품을 내달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 중으로 우리동네GS에서 ‘e-sim’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김형곤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최적의 해외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가격과 편의성을 높인 해외선불유심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종합 라이프스타일플랫폼으로서 먹거리부터 실생활 필수품까지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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