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플랫폼 기업, 10곳 중 6곳은 AWS 클라우드 쓴다

입력 2024-07-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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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3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클라우드 이용 플랫폼 기업, 60.2% AWS 사용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부가통신사업자 10곳 중 6곳은 AWS(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가통신사업자에는 SNS, 메신저, 검색, 택시 호출, 음식 배달, 숙박, 금융 등 플랫폼 기업이 포함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클라우드 이용 사업자 중 AWS 이용 비중이 60.2%로 가장 높고, 2위는 MS 애저로 이용 비중은 24.0%로 나타났다. 뒤이어 △네이버 클라우드 20.5% △구글 클라우드(GCP) 19.0% △KT 8.2% △오라클 8.2% △NHN 7.0% △삼성 SDS 1.2% 순이었다.

이들 기업이 해당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질과 연관이 컸다. 응답 기업은 사용 이유로 우수한 품질(41.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비용이 저렴해서 (14%) △다양한 솔루션/서비스 제공(12.9%) △평판이 좋아서(11.7%)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8.2% △데이터 이전이 용이해서(5.3%)가 꼽혔다.

2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44.7%로, 절반 가까이 나타났다. 3개 이상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곳은 13.5%, 4개 이상은 1.8%였다.

이들 기업이 2개 이상의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멀티호밍을 하는 이유는 비용 문제가 가장 컸다. 가장 많은 이유로 비용(51.9%)이 꼽혔고, 그다음 △리스크 관리(26%) △새로운 서비스 이용(11.7%) △로드 변동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위해(5.2%) △한 업체에 지나치게 종속되지 않기 위해(3.9%) 순이었다.

아울러, 클라우드 이용 사업자 171곳 중 31 곳(18.1%)만이 이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환했고, 전환 계획이 있는 사업자도 7명(5%)에 불과했다.

이번 클라우드 이용기업 조사 대상은 전체 부가통신사업 사업자 1만 7237개사 중 자본금 1억 원 미만, 휴폐업한 사업자를 제외한 5863개사를 모집단으로 선정, 자본금 1000억 원 이상 사업자 등을 전수 조사하고 그 이하 표본조사에서 클라우드 이용사업자 171개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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