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 고도화 발표…차세대 신소자 발전방안 논의

입력 2024-08-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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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기정통부)
(사진제공=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 고도화'를 발표한 후 차세대 반도체 신소자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반도체 주요 기업의 기술 동향과 그간의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 성과도 공유했다.

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미래핵심기술 확보전략인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첨단패키징, AI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신규사업을 기획하는 등 반도체 R&D 정책에 적극 활용해왔다.

로드맵 발표 이후에는 로드맵을 기반으로 반도체 소자 미세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신소자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논의를 시작으로 과기정통부는 반도체 소자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반도체 소자 관련 신규사업 기획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에서 반도체 기술 로드맵(IRDS)을 소개하고, SK하이닉스, 하나마이크론이 반도체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연구 현황도 공유했다.

정부 지원 반도체 연구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현장 소통과 공감을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반도체 성과 전시회도 함께 개최됐다. 전시회에서는 △서울대 최우영 교수의CMOS 배선 기술 기반 NEM 연상형 메모리-증대 신경망 네트워크 △한양대 박태주 교수의 인터페이스 타입 알칼리 이온 멤리스터를 이용한 4K 급 고신뢰성 크로스바 집적소자 등 8개 주요 반도체 연구성과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KIST의뉴모로픽 프로세서, 퓨리오사AI의 인공지능 딥러닝 프로세서 및 모듈 등의 5개 분야 시연도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정부는 향후에도 반도체미래기술로드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정책과 사업 기획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히며,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을 기반으로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국가적으로 반도체 R&D 역량을 결집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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