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에 정준하ㆍ이봉원ㆍ취요남 떴다

삼성웰스토리, ‘셀럽테이블’ 호응 좋아 지속 진행

▲방송인 이봉원이 구내식당 고객들에게 자신이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는 요리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인 방송인 정준하와 이봉원, 140만 유튜버 취요남(취미로 요리하는 남자)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스타 셰프가 직접 구내식당에 방문해 자신의 메뉴를 선보이는 삼성웰스토리의 인기 프로모션 '셀럽테이블' 시즌4의 일환이다.

2020년부터 시작한 셀럽테이블은 최근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참가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경래 셰프를 비롯해 이원일, 정호영, 오세득 등 스타 셰프들이 대거 참여해 지금까지 100여 회 이상 진행되고 있다. 셀럽테이블을 진행한 구내식당은 이용객 수가 평균 12%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경북 경주시에 있는 한 사내식당에서 정준하 씨를 만난 직장인 A씨는 “사내식당에서 연예인을 볼 거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게 처음이라 너무 좋다”며 “점심을 맛있게 먹어서 일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반가워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는 정준하, 이봉원, 취요남 등 젊은 층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과 유튜버를 새롭게 섭외해 프로모션을 발전시켰다.

구내식당에서 단순히 식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연예인 및 유튜버와 고객이 직접 소통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새로운 요소를 더했다.

이번 셀럽테이블에선 중식당 봉짬뽕을 운영하는 이봉원의 '봉짬뽕'과 '피라미드 새우볶음밥', 덮밥집 뜸든을 운영하는 취요남의 '통삼겹덮밥' 등 인플루언서들의 주력 메뉴들이 제공된다.

이들 메뉴는 삼성웰스토리의 메뉴개발 전문 조직인 조리R&D센터와 인플루언서가 협력, 단체급식에 최적화된 조리법을 개발, 실제 식당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맛의 식사를 구현했다.

9월 충북 진천의 한 사내식당을 찾은 이봉원 씨는 “대량 조리하는 거라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제가 만든 볶음밥을 능가할 정도로 맛있다”며 “셀럽테이블에 게스트 셰프로 참여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셀럽테이블 시즌4는 올해 12월까지 전국 구내식당에서 진행된다. 삼성웰스토리는 내년에도 스타 셰프뿐 아니라 젊은 층 선호 연예인, 유튜버와 협력을 지속해 프로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