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글로벌 신용평가는 5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밤 선포된 비상계엄이 몇 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한국 정부의 신용도 기반에 대한 부담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신용지표에 대한 부정적 영향으로 인해 국가신용등급이 향후 1~2년 내에 조정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S&P글로벌 신용평가는 “지난 밤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한국의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심각한 충돌 없이 계엄령이 해제되고 안정을 되찾는 모습에 투자심리는 어느정도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S&P는 계엄 사태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정상화되는 모습은 부정적인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한국(AA/안정적/A-1+) 제도기반의 역량을 보여준다고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정치권의 대응이 중요한 시기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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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글로벌 신용평가는 “정부와 한국은행의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는 즉각적인 변동성 확대 억제에 도움이 됐지만 투자심리가 정상화되기까진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또한 경제, 금융, 정부재정 관련 신용지표에 대한 영향도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투자결정 시 고려되는 리스크 프리미엄을 축소시키기 위해서는 한국 정치권의 대응이 중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