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드림마차 전달식 행사장 모습.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4일 농어촌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40곳에 국민드림마차 40대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이동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약 1100대 이상의 복지차량을 지원하는 등 역사나 규모면에서 민관(民·官)을 통틀어 국내에서 대표적인 복지차량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니즈를 반영해 차량 등급을 '모던'으로 한 단계 높이고 내비게이션과 전·후방 카메라를 기본 장착해 편의와 안전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스타리아투어러' 차량이 제공돼 어느 해보다도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5월 사업 공모에는 전국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301곳이 신청했다. 이후 현장 실사 및 최종 선정 심사 단계를 거쳐 40곳의 장애인 복지시설이 선정됐다.
이날 마사회는 이들 시설에 차량키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마사회의 국민드림마차에는 항상 경마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경마팬의 '농어촌과 장애인에 대한 깊은 사랑'이 담겨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