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새 마케팅 캠페인은 ‘고래잇’…고객 중심 본업 강화 방점

입력 2024-12-23 06:00 수정 2024-12-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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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응할 때까지 그레잇” 함의...대형 행사·단독 상품·초저가·리워드 혁신

▲이마트의 고래잇 페스타 로고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의 고래잇 페스타 로고 (사진제공=이마트)

본업 경쟁력 회복에 나선 이마트가 내년부터 마케팅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이마트의 초저가 등 가격 혜택을 고객들이 더욱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 본업 경쟁력을 가속화 하겠다는 취지다.

이마트가 내년 마케팅으로 ‘고래잇(Great)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고래잇은 그레이트(Great)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직관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여기에 이마트의 e를 돌리면 나타나는 고래 형상에서 착안, 캐릭터 고래로 디자인됐다.

캠페인 슬로건은 ‘고객이 응(%)할 때까지, 세상을 고래잇하게’다.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가격을 내리고 고객들에게 한발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내년에 있을 행사·상품·가격을 모두 고래잇으로 명명한다. 고객들이 쉽게 고래잇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매장 고지물 및 이마트앱에 적극 게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행사 상품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고래잇 캠페인은 네 가지 축으로 이뤄진다. △대규모 할인행사인 고래잇 페스타 △이마트 특별 상품 고래잇템 △가격 프로젝트 응 가격 △e머니 리워드다.

고래잇 페스타는 랜더스데이, 쓱데이와 같은 대형 행사로 연간 5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경쟁 유통사에서 연중 한두 번 정도 찾아볼 수 있는 대형행사를 이마트에서는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마트는 내년 1일부터 5일까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고래잇템은 품질과 가격을 대폭 혁신한 상품으로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상품 혹은 어떤 경쟁업체도 따라 올 수 없는 가격을 특징으로 한다. 응 가격은 이마트가 올해 진행했던 가격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매달 진행했던 생필품 최저가 수준 할인 행사 가격파격선언도 내년 계속된다.

e머니 등 리워드 혜택도 강화한다. e머니는 오프라인 이마트에서 쓸 수 있는 이마트앱 기반 현금성 포인트다. 이마트는 고래잇 페스타 기간 e머니 제공 행사, 고래잇템 구매시 e머니 스탬프 적립, 캠페인 영상 관련 응원 댓글·쇼핑후기 추첨행사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추가로 신설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를 총 동원해 다양한 기획을 통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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