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 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03%(0.65포인트) 오른 2442.66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1088억 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2억 원, 296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날 9시 3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2.20원(0.15%) 오른 1453.10원에 거래 중이다.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각)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69포인트(0.16%) 상승한 4만2906.9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3.22포인트(0.73%) 오른 5974.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2.29포인트(0.98%) 상승한 1만9764.88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 테슬라 등 M7주들이 각자의 개별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한 게 전반적인 증시 강세를 이끌었지만, 미 10년물 금리가 장중 4.6%대를 터치했다는 점이나, 달러 강세가 다시 나타났다는 점은 연말 랠리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이어 "내일 휴장, 배당락 이벤트, 연말 폐장 등이 지수 방향성에 노이즈를 만드는 일시적인 재료들도 대기하고 있다. 하지만 오버슈팅된 환율 레벨, 낮은 주가 밸류에이션, 여타 증시 대비 심각한 연간 낙폭 수준 등을 고려했을 때 지수 하방 압력이 더 확산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0.12%),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삼성전자우(1.13%), 네이버(0%)를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넷마블(2.84%), 에코프로머티(2.69%), 두산(2.58%), 삼양식품(2.24%), 한화솔루션(1.97%), 두산에너빌리티(1.93%), 시프트업(1.78%) 등이 강세를, 효성중공업(-5.06%), 유한양행(-3.30%), 한화시스템(-3.23%), CJ(-2.87%), HD현대미포(-2.52%), 현대로템(-2.50%)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3.64p(0.54%) 오른 682.88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574억 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3억 원, 15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실리콘투(9.16%), 코스메카코리아(6.14%), 현대바이오(4.94%), 씨앤씨인터내셔널(4.78%), 레인보우로보틱스(4.75%), 에코프로비엠(4.44%) 등은 강세를, 삼천당제약(-6.19%), 휴온스글로벌(-3.21%), 파크시스템스(-2.91%), 한글과컴퓨터(-2.48%), 네이처셀(-2.3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