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여성 임원 비중 2배 이상 확대 [ESG 경영]

입력 2025-02-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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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으로 신환경경영 전략 수립
DX, 2030년 탄소중립 목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스피치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스피치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탄소 저감, 자원 순환, 생태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 기술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 걸쳐 삼성전자의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았다.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을 통해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 노력에 동참하고, 자원의 순환성을 극대화해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했다. 또 기술혁신을 통해 환경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내용의 ‘신(新)환경경영전략’을 2022년 9월 수립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203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에 이어 한국, 베트남,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주요 제조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 100%로 전환해 2023년말 기준으로 총 93.4%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인권 존중, 근로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며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인권 원칙에 연계한 글로벌 고충 처리 정책을 제정해 접수되는 고충을 공정하고 일관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여성 인력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대비 여성 임원 비중을 2030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주식회사인 ‘희망별숲’을 개소했다. 이곳은 발달장애인들이 삼성전자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제과 제품을 만들고 있다. 발달장애인 특성에 적합한 업종을 추가 발굴해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ESG평가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리더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지난해 기업들이 공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지배구조보고서, 사업보고서 등을 중점 조사·분석하고 정부부처, 유관기관 등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심층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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